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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6년 3월 4일 금요일

엠창인생일기(12)

겨우겨우 새벽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급히 인력사무소로 간다.
그렇게 오늘 일을 받나 싶었더만,

"어? 작업복 챙겨왔어?"

"아뇨."

"작업복 없이 뭔 일을 해?"

같이 배정된 작업자의 말에 도로 인력사무소로 돌아갔다.

"우리 작업복 없으면 일 안줘."

그리고 난 다시 집으로 돌아가야 했다. 씨팔.

일단, 돈은 급하니 오랜만에 다시 택배 상하차나 뛰도록 한다.
저번과 같은 곳으로 배치되었다.
이 날의 다른 점으로는, 파티원이 아주 베테랑이었다는 것과, 물이 배달오지 않았다는 것?
밥은 그래도 저번보다는 나았지만 그래도 여전히 맛이 좆같았고 고기 한 점 안 나왔다. (메뉴: 김치볶음밥, 오징어처럼 생긴 괴상한 나물, 연근, 김치, 된장국, 계란찜)
여튼, 오늘은 탈주 안하고 잘 하고 나왔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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